정신건강 및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 노화의 심리학을 연구하는 미국의 사회학자이자 긍정심리학의 선구자. 세계행복포럼 자문위원회 위원이자 긍정심리학 네트워크 회원이다. 사람의 정신건강 수준을 설명하는 활력flourishing과 시들함languishing이라는 용어를 처음 고안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에모리대학교의 사회학 명예교수로 윈십 석좌연구교수직을 맡고 있다. 맥아더재단 산하 ‘성공적 노화에 관한 연구 네트워크’의 구성원이었으며,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가 주도하는 ‘인간 건강수명의 미래’ 프로젝트와 정신질환 회복 측정을 위한 국가 통계 개선에 참여했다.
사회적 웰빙, 활력, 시들함(정신적 쇠약함), 정신건강과 정신질환의 이중 연속체 모델 등의 개념을 도입했으며, 키스의 연구는 정신건강의 긍정적 증진을 통해 정신질환을 예방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미국대학보건협회의 도로신 기념 강연, 미네소타주립대학교의 노화에 관한 체슬리 강연, 맥마스터대학교의 임상 행동과학 분야의 아니타 스펜서 강연 등에서 명예 강연자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