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영어 교사로 재직 중인 교육자이며, ‘샛길독서’법을 개발한 독서 활동가이다.
하시모토 다케시의 ‘슬로리딩’에서 영감을 받은 저자는 2016년부터 다양한 독서 활동을 실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천천히 읽으며 생생하게 체험하는 ‘샛길독서’법을 개발했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내용을 곱씹으며 직접 체험하고, 토론하고, 더 나아가 글쓰기로 이어지는 ‘샛길독서’를 통해 독서의 재미는 물론, 문해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교와 마을공동체 등을 통해 실천해왔다.
초, 중등 교사들과 영어 그림책을 천천히 읽고 다양한 수업법을 개발하는 ‘Pic.Ca.Book’(Picture Communication Book club), 영어 교사들과 함께하는 슬로리딩 연구 동아리 ‘S.R.G.T(Slow Readers, Great Teachers)’, 학교 내 전문적 학습공동체 ‘비움과 채움’, 교사 인문 독서 동아리 ‘달밤의 인문학 산책’, 마을공동체 ‘공부하는 부모, 성장하는 아이’, ‘경기 꿈의 학교 사업’ <책, 놀자!> 프로그램, 부모 독서 모임 ‘Mama & papas Book Club: M.B.C’ 등을 통해 지난 8년간 800여 명의 초, 중등 학생과 1,200여 명의 교사, 학부모들이 이 혁신적인 독서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효과적인 독서법과 실용적인 학습법을 개발하고, 영어 공교육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와 경기도가 수여하는 다수의 표창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