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후, 대학에서 영화 연출을 공부하며 몇 편의 단편영화를 만들었다. 여러 일자리와 다양한 공간에서 만난 수많은 개개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왔다. 독일에서 이방인으로 살게 된 이후로 조금 더 알록달록해진 빛깔들을 담아내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꾸준하게 글을 쓰며 재미있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