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사랑하고 책 읽기를 좋아하고 가끔 글을 쓴다. 이 시기에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건가 고심하며 60대를 보냈다. 물속의 달, 거울 속의 꽃, 아내와의 재혼에 이어 이 책을 펴냈다. 60대가 남은 40년 삶의 시작이란 생각으로 지난 10년을 보냈음을 덧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