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거제 산재추방운동연합 상임활동가. 활동하며 수없이 많은 노동자들의 고통을 마주해왔다. 그 순간이 장면, 소리, 냄새로 맺히며 쌓여간다. 오감을 열어 그 심상을 담아내고 인식을 확장하고 실천하며 살아가려 한다. 『나, 조선소 노동자』, 『곁을 만드는 사람』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