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업 책사랑 독서논술 대표다. 4년간 학습지 교사와 12년간 독서논술 교사로 활동하였다.
아이들과 다독(多讀), 다상량(多商量), 다작(多作)하며 평생을 살고 싶은 아들 둘 가진 워킹맘으로 양육방침은 ‘믿어준다’, ‘기다려준다’, ‘욕심을 버린다’이다. 큰아들은 경북대 의대 본과 2학년에 재학중이고, 작은아들은 미국 보스턴대 컴퓨터사이언스학과에 재학중이다.
현재는 1일 1독 북커버챌린지와 1년 5권 필사 도전 중인 독서교사이자 작가이다. 부모와 자녀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돕는 자녀교육 상담과 소통을 계속해 나가는 꿈을 갖고 있다. 독서와 공부, 자녀교육에 관한 책을 계속 쓸 계획에 있다.
“명문대 보낸 비법은 따로 있다.”
대한민국에서 입시에 성공하는 방법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특목고를 나오거나 강남 8학군에 살아야 입시에 성공한다는 공식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평범한 부모 밑에서 자랍니다. 누구나 좋은 학군이 있는 지역에 살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이 책은 부모가 평범할지라도 ‘올바른 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명문대에 보낼 수 있다’라는 사실을 알려 주고 싶어 쓰게 되었습니다.
학습 위주의 교육법 보다는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태도와 마인드에 더욱 중점을 두었습니다. 바로 그 마인드란 아이들을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욕심을 버리는 겁니다. 그리고 끊임없는 사랑과 헌신이 밑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평범한 부모인 저도 해냈듯이 많은 부모들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용기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자식 잘되기를 바라지 않는 부모는 없을 거예요.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은 자녀교육서도 읽고 교육상담도 많이 다닐 겁니다. 하지만 실제로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부모의 과한 욕심, 부모의 체면, 나만 옳다는 잠재의식, 공감 부족, 무관심의 문제 때문이지요. 아이들의 학습 성과는 부모하기에 달렸습니다. 좋은 학군, 일타 강사의 강의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부모의 태도와 마인드입니다.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대하느냐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그후 교육을 어떻게 시켰느냐에 따라 학습 성패가 갈리게 되는 거지요.
제가 생각하는 부모의 태도는 칭찬입니다. 칭찬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는 그렇지 못한 아이들 보다 학업 성취도가 높습니다. 두 번째는 부모가 조급함을 버리는 것입니다. 부모의 조급함은 아이들에게 학습을 요구하게 되고 자녀들을 불안하게 합니다. 그렇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할 뿐 아니라 자녀들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기주도도 방해받게 됩니다.
이 책은 실제로 위와 같은 교육 철학으로 아이들을 키우며 학습적인 성과와 입시 성과를 이루어 본 저의 생생한 경험담을 담았습니다. 이론만을 강조한 자녀 교육서가 아닌, 실천을 통해 깨달았던 자녀 교육서 비법을 풀었어요. 평범한 가정의 부모가 어떻게 아이들을 명문대에 보낼 수 있었는지에 대한 동기부여와 방법을 알려주기에 충분할 거예요.
제가 큰아들 핸드폰 뒷면에 있는 글귀를 보고 느낀 바가 많았습니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어요.
‘나는 엄마의 꿈이자 아빠의 자랑이다.’
저와 남편은 아이들을 소중하게 품으면서 키웠던 것 같아요. 결과가 어떻게 나왔든 크게 동요하지 않았고 과정을 중요시 여겼어요. 아이들이 엇나갈 때면 지켜보면서 기다려 주었답니다. 끝까지 믿어주었지요. 제가 독서논술하는 어머니들께 항상 하는 말이 있어요. 우리아이들 믿어주시라고요. 자꾸 지적하지 말고 좋은 말만 하시라고요. 아이들은 부모의 말과 행동으로 커가는 것 같아요. 아이들도 느끼고 있답니다.
부모가 먼저 자기수양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믿고 긍정적으로 생활할 때 아이들도 그런 부모를 보면서 꿈을 키워갑니다. 자연스럽게 자존감도 높아지고 공부도 잘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어떤 환경이 와도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게 됩니다.
이 책은 입시정보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예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긍정마인드’ 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 자녀들의 일기, 편지를 실어 진짜 아이들의 마음을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어요. 아이들과 인터뷰한 내용도 실려 있답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아이들의 마음이 어떤지, 부모의 마음이 어떤지, 사람의 심리는 어떤지 알 수 있을 거예요. 많은 부모님들이 읽어서 우리 예쁜 자녀들 잘 키우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