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일본어 일본학과 명예교수. 통도사 차문화대학원 교수. 일본 오사카대학 문학박사.
일본오사카대학 대학원 졸업, 미국 메릴랜드대학 방문교수, 중국 절강공상대학 객원 교수, 일본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외국인연구원 역임. 주된 연구분야는 신화, 역사, 민속을 통한 한일비교문화론이다.
저서
『일본 속의 한국』(울산대 출판부, 1994), 『한일왕권신화』(울산대 출판부, 1995), 『술과 밥』(울산대 출판부, 1996), 『젓가락사이로 본 일본문화』(교보문고, 1997), 『일본신화의 연구』(보고사, 2002), 『동아시아의 사후결혼』(울산대 출판부, 2007), 『고사기』(민속원, 2009), 『일본의 민속생활』(민속원, 2009), 『오동도 토끼설화의 세계성』(민속원, 2010), 『한일신화의 비교연구』(민속원, 2010), 『일본신화와 고대한국』(민속원, 2010), 『일본에 남은 임진왜란』(제이엔씨, 2011), 『일본신화에 나타난 신라인의 전승』(민속원, 2014), 『임란포로, 일본의 신이 되다』(민속원, 2014), 『임란포로, 끌려간 사람들의 이야기』(박문사, 2015), 『조선 피로인이 일본 시코쿠에 전승한 한국문화』(민속원, 2018), 『조선통신사가 본 일본의 세시민속』(민속원, 2019), 『시간의 민속학-세상을 살아가는 시간의 문화, 일본의 세시풍속』(민속원, 2020), 『일본 규슈의 조선도공』(박문사, 2020), 『일본 하기의 조선도공』(민속원, 2020), 『한 · 중 · 일의 고양이 민속학』(민속원, 2020), 『일본에서 신이 된 고대한국인』(박문사, 2021), 『할복-거짓을 가르고 진실을 드러내다』(민속원, 2022), 『초암 다실의 기원』(효림, 2022), 『성파스님의 다락방』(민속원, 2023), 『국경을 넘는 한일요괴』(민속원, 2023), 『시간의 비교민속학-한일의 세시민속비교』(민속원, 2024) 등
이 책은 2021년 4월부터 2022년 4월까지 거의 1년간 들었던 15대 조계종 종정이신 성파스님의 다담을 정리한 「다담집茶談集」이다.
내가 지금까지 곁에서 지켜본 스님은 진리의 세계를 향해 말없이 뚜벅뚜벅 걸어가는 학승의 모습이다. 스님의 전통문화에 대한 작업은 겉으로 드러난 모습일 뿐 결코 내면의 참된 모습이 될 수 없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통문화를 통해 실현하는 스님의 진정한 모습을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