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런던 출신의 톰 하퍼는 도시 갱스터들의 삶을 그린 단편영화 데뷔작 <컵스>로 2006년 BAFTA상 후보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2009년 53회 런던 국제 영화제 영국 신인상의 영예를 안긴 <스카우팅 북 포 보이스>를 비롯해 <미스핏츠>, <디스 이즈 잉글랜드 '86> 등의 작품을 통해 뚝심있고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이며 재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