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7년 차 웹소설 작가. 웹소설 작가 데뷔 후 27종의 작품을 전자책으로 출간 또는 유료연재로 런칭했다. 삼십 대 후반에 결혼해 마흔 살에 엄마가 되었다. 출산 후에 지독한 산후 우울증을 겪으며 독박육아로 좌절하던 중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으로 어느새 데뷔 7년 차 웹소설 작가가 되어있었다. 웹소설을 써서 1년에 수억의 돈을 벌진 못하지만, 부업보다는 많고 직장 다니는 월급보다는 조금 적게 벌면서 인세가 들어오는 말일이면 가족과 자신을 위해 돈을 쓰면서 살고 있다. 인세가 들어오는 날 커피를 마시러 가거나 책을 살 때가 가장 행복하고 뿌듯하다고 말하는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많은 경력 단절 여성에게 희망을 주고자 본 작품을 쓰게 되었다.가끔은 마감으로 허덕일 때도 많지만, 그래도 늦은 육아에 우울증이 심했던 과거에 비해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