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태어나 현재 뉴욕과 한국에서 활동 중인 미디어 아티스트로, 뉴욕대 티쉬예술대학 인터랙티브텔레커뮤니케이션(NYU ITP)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과학기술과 인터랙션을 재료로 감상자가 참여하는 감각적 경험을 창조함으로써 예술과 관객의 관계를 재정의하고, 시각 중심의 기존 예술 패러다임에서 벗어난 비시각적 경험을 통해 융합예술의 의미를 확장해 더 많은 관객들을 포용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