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서울에서 태어난 일본어학(사전, 어휘) 연구자이다.
숭실대학교 일어일본학과를 졸업하고(2009), 홋카이도대학 문학연구과에서 일본의 12세기 한자사전인 図書寮本<類聚名義抄>에 대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2015), 교토대학 문학연구과 외국인특별연구원(2015~2017),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연구교수(2018~2022)를 거쳐 현재 단국대학교 한문교육연구소 연구교수(2022~ )로 재직 중이다. 동아시아 사람들이 고전을 향유한 방식과 사전의 편찬 및 이용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앞서 살다간 이들이 남긴 문헌에 애정을 갖고 그것을 통한 언어 연구를 지향하는 philologist(愛文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