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 겸임교수이며 루소폰문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포르투갈어권 문화와 역사, 특히 과거를 통해 현재를 투영하고 시사하는 연구주제에 관심이 많다. 유토피아적 유래를 갖고 있는 브라질이 겪고 있는 디스토피아적 현실에 질문을 던지며 이 글을 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