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풍경을 닮고자 하는 작가. 호주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담양에서 요리사이자 농부로 자연과 소통하며 청년기를 보내고 있다. 길을 걷다 뒤돌아 보는 것을 좋아하고 그 길 위에서 생각난 당신의 목소리를 좋아한다. 그리고 쓸쓸한 나무와 사람에게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