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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아두 아이를 자기주도적으로 키우는 자발적 방관맘. 12년 동안 초등 아이를 가르치는 교사로 일하다 첫째가 초등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온 가족이 프랑스로 잠시 떠나게 되었다. 아이들은 영어학원에 한 번 가본 적 없고, 프랑스어는 들어본 적도 없는 상태였다. 부모로서 아이들의 학교 숙제를 도와줄 수 없었고, 학교생활에 참견할 수 없었다. 친절한 알림장을 기대할 수 없는 낯선 곳에서 아이가 학교에 적응하는 것을 그저 바라볼 뿐이었다. 해줄 수 있는 것은 말 한마디뿐이었기에 아이와의 대화를 점검하고 돌아봐야 했다. 1년 만에 아이들이 영어·불어 보충반에서 정규반으로 올라가고,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어울리게 된 비결은 저자의 신념이 쌓아올린 방관육아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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