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부로 밀려난 사람들이 만들어낸 음악과 하위문화에 심취해 청소년기를 보냈고, 그 영향으로 학부에서 문화연구와 영미문학을 전공했다. 세상의 폭력과 압력을 딛고 스스로가 바라는 자아상에 다가가려는 퀴어들의 생존기에 관심이 많다. 『나는 남자들이 두렵다』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