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책과 글로 세상을 배우며 성장했습니다. 그렇게 교사가 된 지금, 한 명의 어엿한 선생님으로 거듭나기 위한 걸음마 역시 아이들과 함께 읽고 쓰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저와 함께하는 아이들에게 읽고 쓰고 생각하는 일이 우리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려주고 싶습니다. 아이들과 글로 소통함으로써 서툰 걸음을 함께 걷고 더불어 성장하여, 마침내 아이들이 기댈 수 있는 커다란 나무로 자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