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마흔이 되고 한 해가 또 지나가는 2019년 8월 말, 꿈을 위해 살아야겠다는 도전을 시작했을 때 마음 속 작은 소리들이 들려왔다. 작은 소리가 점차 선명해졌다. ‘마음먹은 대로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코로나19가 이제 막 시작된 시점이었다. 한 두달이면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1년, 2년이 지나갔다. 주변의 많은 이들이 코로나로 인해 사업과 직장터에서 불안해했다. 번듯한 직장이라 그 어려움을 몸소 느끼지는 못했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젊은 직원들에게 나의 설 자리가 희미해져가고 있다는 것을 미미하게 느끼고 있던 터이다.
“나더러 나가라는 소리같애.” 직장 선배가 힘이 빠진 목소리로 내뱉은 한마디. 그녀의 청춘부터 마흔이 훨씬 지나기까지 몸담아온 직장이다. 밥줄을 넘어서서 이삼십 년의 인생을 담아온 집처럼 익숙하고 편한 곳이지 않았을까? 서러움에도 불구하고 결코 떠날 수 없는, 아직은 그럴 수 없는 애증이 이제는 자연스러워진 곳이다. 그렇다고 멋지게 떠날 수 있는 그 때를 기다리며 무엇인가를 준비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최대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텨보는 것이다. 그곳을 나는 일찍 떠나기로 결심을 했다. 그것도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말이다. 아마 그래서 더더욱 절실한 답을 찾아 새로운 세상에 새로운 꿈을 이제는 펼쳐보리라고 각오했는지도 모른다.
일찍이 떠나지 않았다면 몰랐을 새로운 세상을 나는 지금 직접 살아가고 있다. 누구보다 평범하지 않은 시대의 흐름과 트랜드를 주시하며 온라인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더불어 그 안에서 펼쳐지고 있는 새로운 기회들을 통해 이전에 꿈조차 꿔보지 못했던 꿈을 진짜로 실현해내는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꿈, 열정, 희망, 생명, 삶’을 전하는 삶을 살자. 내가 원하는 가치를 잊지 말자며 꿈쎄스 강으로 첫 네이밍을 스스로에게 부여했다. 성장하는 과정동안 나는 그 이외에도 꿈쎄스 강, 골든메신저, 독서광, 친절한꿈설계전문가, 강사라 작가, 강사라 대표 등등. 여러번 네이밍의 변화들이 있었다. 이 변화는 변덕을 의미했던 것이 아닌 깊은 고민과 성장을 의미한다.
2022년 1월 초, 지식콘텐츠사업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시작하며 또 다시 새로운 시즌을 경험했다. 그리고 한동안은 1인사업하는책쓰는 작가, 꿈쎄스 강으로 또 다른 임계점에 이르기까지 달려가게 될 것이다.
마흔이 가까이 왔다고 해서, 마흔이라고 해서, 마흔이 지나가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꿈을 잃어버리고 포기하는 이유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람으로 이 책을 썼다. 사실은 신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가장 완숙되어진 지금이 가장 완벽한 타이밍이지 않은가? 죽음 앞에 다가설 그 순간까지 가지고 살아야 할 자신만의 꿈과 미래를 왜 사회적 정의로 단정해버리고 벌써부터 놓아주는가 말이다. 이제야 비로소 인생 중반기에 도달했을 뿐이다.
다시금 이전의 삶을 되돌아보고 재정비하여 앞으로의 꿈을 더욱 다져야 할 시기이다. 이전보다 더욱 거대한 세상을 바꾸고 정복하려는 꿈, 자신 인생의 목적과 사명을 감당하려는 꿈, 가장 초라한 곳으로부터 시작하지만 최고로 찬란한 마흔살의 꿈을 위해 용기를 내야 할 시기이다.
미래의 꿈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것이 결코 아닌, 내일의 꿈을 오늘 사는 지혜를 이 책을 통해 얻게 될 것이다. 아주 명쾌하게 말이다. 오늘 이 책을 집어든 지금 그 행동이 ‘나로 살아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가슴이 뜨거워졌다면 바로 나를 변화시킬 의지를 일으켜 보는 것은 어떤가.
딱 한번 사는 나의 꿈, 나의 인생을 가장 완벽한 타이밍에 실행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