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자문드 파이크는 16살 때 영국의 국립청년극단에 들어가 연기 수업을 받았으며, 옥스포드 대학에서 공부를 계속해 영문학 학위를 취득했다. 그녀는 TV 시리즈로 처음 데뷔하는데, 니콜라스 렌튼 감독의 <와이브즈 앤 도터스>와 <러브 인 어 콜드 클라이미트> 등에 출연했다.
그녀는 최근 연극 무대로 돌아와, 테리 존슨의 ‘히치콕 블론드’에서의 열연을 펼쳐 평단과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그녀가 출연한 영화로는 로렌스 던모어의 <리버틴>이 있으며, 리 타마호리 감독의 블록버스터 <007 어나더 데이>에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피어스 브로스넌과 함께 출연했다. 또한 안드레이 바르코비악 감독의 SF 액션 스릴러 <둠>에도 출연했다.
조 라이트 감독,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오만과 편견>에서의 차분하고 아름다운 제인 역으로도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