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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주민중미술 계열의 리얼리즘 조각가. 〈파업〉 〈혁명은 단호한 것이다〉 〈6월〉 〈칼춤〉 〈갑오농민전쟁〉 같이 역사 속에서 노동자와 농민의 저항의식을 끌어와 강렬하게 담아내는가 하면, 〈미스터 리〉〈배대리의 여백〉 〈이게 웬 날벼락〉 〈눈칫밥 삼십 년〉처럼 화이트칼라로 대변되는 근현대 서민의 삶을 철과 나무를 두드리고 깎아 땀 냄새 진하게 풍기는 예술 노동으로 만들어 냈다. 마지막 전시에 출품한 작품 〈디 엔드 The End〉와 유작 〈별이 되다〉의 이름을 따라 2003년 9월 29일 새벽, 비운의 교통사고로 별이 되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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