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종교학과의 인도-티베트 불교학 명예교수이다. 티베트 문화 보존에 헌신하는 ‘티베트 하우스 유에스(Tibet House US)’의 공동 설립자이자 원장이기도 하다. 1962년 달라이 라마를 처음 만났고, 티베트 불교 비구계를 받은 최초의 서양인이 되었다. 몇 년 후 환속한 이후에도 수십 년 간 달라이 라마의 제자이자 친구로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티베트 불교 경전을 번역하고, 다수의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면의 혁명(Inner Revolution)》(Riverhead books, 1999),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Infinite Life)》(박미경 역, 한겨레출판, 2005), 《분노를 다스리는 붓다의 가르침(Love Your Enemies)》(윤서인 역, 담앤북스, 2014), 《달라이 라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Why the Dalai Lama matters)》 (문정희 역, 김영사, 201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