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는 대로 배우는 프로자기계발러였다.
현재는 절제된 배움을 실천하며 ‘자기다움’을 만들어가고 있다.
저자는 18년 차 경찰공무원으로 안정된 직업을 가졌음에도 늘 불안했다. 수년간 일과 육아 그리고 자기계발까지 완벽하게 해나갔지만, 어느 날 ‘자기’라는 실체가 빠진 삶과 마주하게 된다. 거대한 조직 속에 참을 수 없이 가벼워진 자신의 존재를 되찾기 위해 매달린 자기계발에서조차 타인의 존재를 빛나게 하는 조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녀는 멈췄다. 그리고 생각한다. ‘왜 배우는가?’
배움의 열정이 ‘불안’에서 시작된 것임을 인지한 그녀는 불안을 부추기는 세상의 허울들로부터 자신을 지키기로 했다.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진정으로 자기 삶을 살고 싶은 동시대 우리의 ‘나’를 위로하고 응원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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