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첫 유럽여행을 시작으로 2022년 9월까지 26개국 155개 도시를 여행했다.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 국내 여행 사진 촬영과 직장 생활을 병행하다 22년 3월 퇴사 후 유럽여행을 떠났다. 그 여정을 ‘안녕, 나의 유럽’ 사진 전시회와 함께 사진집으로 묶었다.
<느린 여행자의 여유로운 시선>
여행의 끝이 다가올수록 여유로운 마음으로 천천히 여행지를 둘러보았다. 내가 오랜 시간 동안 그리워하던 여행이 완성되어 가고 있었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주변을 살피는 느린 여행자로서 갖게 되는 시선들, 이 시선들을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책으로 묶었다.
기회가 되는 대로 짐을 꾸려 여행을 떠날 테지만40대에 다시 떠날 유럽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