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꾸미고 돌보는 것을 취미이자 특기로 생각할 만큼 집을 애정하는 사람. 사계절의 변화를 품은 집을 만난 뒤, 야심차게 집 인테리어를 시작했으나 불운하게 ‘불량 시공 업체’를 만나면서 부실 인테리어 공사의 처절한 민낯을 마주하게 된다. 불량 시공으로 엉망이 된 집은 세세한 검증을 통한 재공사를 거쳐 ‘오늘의 집’ 베스트 리뷰어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집으로 재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