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대학을 거쳐 49세에 명예퇴직을 할 때까지 서울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하여 대학원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해 가며 어린이 영어에 20여년 간의 연구를 거쳐 최초의 초등영어교재를 발간하기도 하였으며, 서울의 교사들을 위하여 10년 이상을 교사연수원에서 강의하기도 하였다.
퇴직 후에는 양평에 내려와 그동안 이 지역에 존재하지 않았던 수필계에 앞장서서 문인협의회 수필동아리를 확고하게 자리 잡게 한 1등 공신이기도 하다. 2004년《좋은문학》신인상 등단, 2005년《수필문학》추천완료 등단, 2007년 한국수필문학상, 2013년 양평예술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PEN클럽 경기 운영위원, 수필사랑 양평회장(6년 역임), 양평문협 부지부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수필집 <바람이 머무는 곳> <민들레의 꿈>, 공저 <녹차 밭에 머무는 향기>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언제나 그 자리에> <아리수 강가에서(1~8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