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등단 시집 『신발 신은 물고기』 『가벼운 집』 『유리 동물원』 『새, 블랙박스』 『엄마 』 『왜 빨간 사과를 버렸을까요』 『자전거바퀴』 산문집 『나는 빈둥거리고 싶다』 동화 『동물원 이야기』 소설집 『그림쟁이 ㅂㅎ』 『눈 숲으로의 초대』
<그림쟁이 ㅂㅎ> - 2020년 9월 더보기
위기는 거울을 닦으며 다가온다. 거울은 새로운 모습들을 등장시키며 그림쟁이를 유혹한다. 어떤 위기는 더불어 무겁게 낡아가자 하고 어떤 위기는 엉뚱하고 가벼운 출구 쪽으로 이끈다. 그림쟁이의 붓 가는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