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생각으로 전통건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우리 한옥의 미적 개념과 사상, 조형성을 연구해왔다.
대학을 졸업하고 ㈜삼풍종합건축사사무소와 ㈜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 경력을 쌓았고, 2001년 ㈜민우디엔이건축사사무소를 창업한 뒤 지금까지 건축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서양식 석조건축물로 디자인했으나 기둥과 기둥 사이에 전통창살 문양을 넣은 전통양식을 적용한 매경 신사옥, 병산서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비움과 채움의 의미를 담아 설계한 신안산대학교 도서관 등이 있다. 이처럼 저자는 비록 현대건축물을 디자인할지라도 거기에 우리 전통건축의 미적 개념과 조형언어를 재해석해 담아냈다. 이외에도 신안산대학교 체육관, 실로암교회, 하이브랜드빌딩, LH공사 아파트, 동양고속건설 파라곤 주상복합빌딩(선진 ENG) 등 다수의 건축작품을 설계했다.
지금도 저자는 건축가로서 한옥을 세계화하겠다는 비전으로 한-스타일 주택과 아파트를 계속해서 연구 중이다. 연구 과정에서 ‘영창 교체식 한옥 시스템 창호와 이의 제조 및 시공 방법’ 특허와 ‘한옥식 발코니’ 특허를 획득했다. 특허만이 아니라 국내에서 최초로 세계적 기준에 부합하는 고효율·고기능성 목재 창호를 직접 설계·제작하여 정부 추진 사업인 동해시 망상웰빙휴양타운, 안동시 선성현 문화단지, 서울시 종로 주얼리 비즈니스 센터, 국토부 화경당, SH공사 돈의문 역사박물관 등에 창호를 설치하는 성과를 이루어냈으며, 2017년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했던 ‘K-HOUSING FAIR’에 창호를 전시했다. ‘한국 신지식인’과 ‘대한민국 대한 명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8년 국회 표창장을 받았다.
현재 자신의 건축 경험과 노하우, 한옥의 아름다움과 우리 문화의 탁월함을 널리 알리고자 대학교와 지방자치단체, 서울시 50플러스 등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