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성별 이분법적 시각에서 벗어난 시 평론’을 주제로 졸업논문을 쓸 만큼 젠더와 섹슈얼리티 그리고 우정에 대해 꾸준히 고민해 왔다. 졸업 후 산업 및 에너지 분야 전문지 기자로 활동하다가 글밥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한 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히데시마 진의 『첫 문장부터 엔딩까지 생생한 어휘로 이야기 쓰는 법(プロの小説家が教える クリエイターのための語彙力図鑑)』, 스즈키 유의 『이능의 발견(天才性が見つかる 才能の地図)』, 이마이 신 등이 공저한 『인디게임 명작선(インディ・ゲーム名作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