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민경조

최근작
2014년 5월 <격과 치>

민경조

말단 사원에서 그룹 CEO가 되기까지 42년간 치열한 비즈니스맨으로 살아온 코오롱 민경조 부회장은 샐러리맨의 신화이자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경복고를 나와 서울상대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67년 산업은행에 입사해 10년간 근무했고, 1977년 코오롱그룹이 기획조정실을 만들면서 직장을 옮겨 서른아홉에 이사가 된 후 26년째 임원을 지냈다.
1999년 코오롱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고, 2007년부터 코오롱그룹 부회장을 맡았다. 그가 경영을 맡았던 7년 동안 코오롱건설은 설립 이래 최고인 1조 원대 매출을 올렸으며 순익 700억, 부실은 제로에 가까운 실적을 낸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재계에서 보기 드문 장수 CEO로 오랜 세월 명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일찍이 <논어>를 읽으며 자기수양을 게을리하지 않고 경영의 지침과 방향을 확고히 세워왔기 때문이다. 1000회 이상 <논어>를 읽으며 얻은 깨달음과 자신의 오랜 비즈니스맨 경험 및 최고지도자 생활을 통해 익힌 경영술을 결합, 탄탄한 경영철학을 세워온 그는 재계에서 ‘논어경영인’으로 통한다.
그가 1999년 코오롱건설 사장으로 취임했을 때 “부디 성공하는 CEO가 되십시오”라는 축하인사에 “성공하는 회사의 CEO가 되겠다”고 화답한 일은 유명한 일화로 알려져 있다. 그는 조직의 성공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가까운 곳 사람들은 기뻐 따르고, 먼 곳 사람들은 흠모해 찾아오게 하는 것’(<논어> 자로편)이라고 설명하며, “성공하는 CEO란 없다. 인재들이 정신적, 물질적 보람을 느껴 멀리서도 오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CEO의 목표이며, 이렇게 되었을 때 회사가 성공하여 CEO도 보람을 누릴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논어>의 모든 구절을 암기할 정도로 <논어>에 깊이 감화된 그는 이외에도 <맹자>를 비롯한 수많은 동양 고전을 탐독하며 자신의 경영관을 더욱 견실하게 가꿔나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CEO 대상 강연과 조찬 모임을 통해 자신의 경영철학을 널리 설파하고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논어 경영학> - 2009년 1월  더보기

춘추시대의 혼란한 시기에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가르치신 공자의 말씀을 기업경영에 바로 접목한다는 것이 그다지 쉽지는 않았다. 물론 코오롱그룹의 대표이사직을 수행해온 지난 7년을 포함, 그 이전의 임원 시절까지 약 24년에 걸쳐 '논어경영'을 내 경영방침의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온 나로서는 회사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인해 그 접목이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나의 오랜 경험과 생각이 다른 분께도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썼다. 부디 그 노력이 헛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머리말' 중에서)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