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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배동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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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군밤이 하는 말>

배동순

청주 문의 출생 。시인·수필가·시낭송가·시낭송 강사 。월간《한국국보문학》시 등단 (2016년 11월, 제99호) 。계간《실상문학》수필 등단 (2020년 가을, 제94호) 。동백낭송회 회장 (2017.6.30.∼현재) 。한국국보문학 부산지회장 (2022.1.15.∼현재) 。새부산시인협회 부회장 (2019년∼현재) 。부산문학인아카데미협회 계간《문심》공동발행인 (2021년∼현재) 。부산불교문인협회 이사 (2021년∼현재) 。재부 청주향우회 회장 (2020년∼현재) 。수상: - 제2회 부산국보문학상 작가상(2021년 12월 17일) - 제1회 한국국보문학 전국시낭송대회 대상 2014년 11월 8일) - 대한민국문화예술 시낭송 부문 명인상(2017년) - 제5회 논개정신선양 전국시낭송퍼포먼스대회 동상(2015년) - 제24회 전국재능시낭송 부산대회 은상(2014년 5월 17일) - 제4회 논개시낭송대회 금상 수상(2014년 9월 27일) 。시집: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2022년 3월 3일) 『동백이 되어』(2022년 3월 3일) 。저서:『시 낭송, 삶의 속삭임』(가제) (2022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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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군밤이 하는 말> - 2023년 12월  더보기

말하는 군밤이 되어 다들 그러고 사는 것 같습니다. 시인이 시를 쓴다는 건 낚시꾼이 찌를 쳐다보며 한참을 기다리듯이 시간을 보내야 하는 일입니다. 어떤 천재적인 시인들은 순식간에 시를 만들어내기도 하는데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저는 오랜 생각과 고민 끝에 메모장에 단어를 적고 문장을 만들어 다시 생각하고 수정하며 손질해서 겨우 한 편의 시를 쓰곤 합니다. 그러고 나면 엉성하고 부족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일상에서 느끼는 일들을 언어로 표현하고 마음을 담아보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항상 곁에서 관심과 격려해주는 가족에게 느끼는 고마움은 늘 옆에 있다는 이유로 소홀히 대한 점이 없는지 살피게 됩니다. 이젠 점점 기력이 없어지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은 가슴 아프지만 짠하게 다가오는 소중한 마음만이 가득합니다. 이제야 철이 드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저는 아직도 철이 없는 건지 젊다고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살아온 세월이 제법 되었고 주변에 있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인사받는 정도가 점점 늘어납니다. 아마 그런 나이가 되었다는 걸 느끼면서도 조심스럽게 저를 더욱 낮추며 사람을 대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가운데 다행스럽게도 제 곁에는 언제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분이 많이 계신다는 점에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저를 문단으로 이끄시고 늘 힘이 되어주신 분과 또 함께 하는 문학 단체의 문우님들, 문화 예술의 길에서 만나는 가족에게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시집이 나오기까지 도움 주신 모든 분과 가족, 그리고 예인문화사 김종대 대표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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