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만드는 일이 천직인 또 한 사람. 책이 완성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마지막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고, 오늘도 현장에서 충실하게 책을 만든다. 가업을 이어간다는 자부심으로 선친이 1968년에 창업한 과성제책사의 대표를 2002년부터 맡고 있다. 현장의 업무를 몸소 배우고 익히다가 이론적으로도 재무장해야 할 필요를 느껴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에 진학, 인쇄출판학과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