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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의1941년 평안남도에서 태어나 1959년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입학하여 제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대학 졸업 후 서울대학교 사법대학원을 수료했다. 1965년 말육군에 입대하여 군법무관으로 월남전에 지원 복무했으며 1969년 초에 예편했다. 1969년 대구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대전지검 강경지청, 서울지검 성동지청, 법무부 검찰 제3과, 서울지검의 검사를 거쳐 법무부 법무과장, 서울지검 특별수사 제3부, 제1부 부장검사, 전주검사 차장검사, 부산지검 제1차장검사,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대검 형사 제2부장, 대검 강력부장, 대전지검 검사장, 대검 중앙수사부장, 서울지검 검사장을 역임한 후 대검 차장검사를 끝으로 1995년 검찰을 떠났다. 1996년 12월부터 1998년 3월까지 법제처장을 지냈다. 수훈-홍조근정훈장(1985), 황조근정훈장(1990), 청조근정훈장(2003). 밤나무 검사로 알려진 송종의 전 법제처장은 월남 참전 당시 본국 출장 비행기에서 헐벗은 고국의 산야를 내려다보고 크게 느낀 바 있어 1973년부터 논산 양촌면에 밤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공직 은퇴 후에는 양촌리에 '천고재'를 지어 살면서 양촌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현재 이곳에서 밤과 딸기 가공 등 영농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부인 문정자 씨와의 사이에 달(미현)과 아들(석윤)을 두었으나 아들을 49재에 붙여 지은 글인「고유문」은 법조계에서 명문으로 회자되고 있다. 송종의 검사는 2005년에 자식 사랑을 담아 이십이만삼천 자 분량의 편지를 딸에게 썼고, 그 일부가 이 책에 담겨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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