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광고대행사의 아트디렉터로 일했고, ‘지모’라는 부캐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해왔다.
사춘기 딸과의 밀고 당기는 일상 속 에피소드를 다정한 글과 따뜻한 그림으로 풀어낸 첫 책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고, 소비로 점철된 현대사회에서 겪는 욕망과의 화해와 갈등을 솔직하고 위트 있게 담아낸 두 번째 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책에서 저자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강아지 ‘코코’와 함께한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다양한 애칭으로 풀어내며, 더 깊어진 이야기와 한층 다채로워진 그림을 선보인다.
저서로는 《딸하고 밀당 중입니다》 《오늘도 물욕과 밀당 중입니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