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시절에는 학생운동에 참여하 였다.
졸업 후 잠시 대학원에 적을 두었다가 진보적인 성향의 노동정책연구소에 들어간 것을 계기로 30대에는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원하는 활동에 매진하였다.
나이 마흔에 이르러 우리 사회의 민주적 진보적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이 만인의 보편적인 권리가 되어야 함을 깨닫고 2008년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를 창립하는데 함께하였고,
이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참교육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도 일하였다. 교육운동에 투신한 후 일제고사반대시민행동, 교육혁명공동행동, 새로운 교육체제수립을 위한 사회적교육위원회 등과 같은
교육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에서 집행위원장 등으로 활동해 왔으며,
『대한민국 교육혁명』의 저자로도 참여하였다. 공교육혁신과 교육자치를 위해 2010년 서울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 정책위원장, 2014년 인천민주진보교육감 선거운동본부 정책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2014년부터 3년간 서울 양천구의 교육정책보좌관으로 혁신교육지 구사업에 전력투구하였다. 최근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보좌관을 거 쳐 2019년부터 인천광역시교육청 마을교육지원단 전문관,
마을교육공동체 포럼 정책위원장으로 일하며 인천교육과 대한민국 교육의 진보적인 발전을 위해 나이를 잊고 여전히 20대의 열정으로 뛰어다니고 있다.
이 책은 전국을 순회하며 나온 현장의 이야기,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것 이다.
학교와 마을의 상생, 대학서열체제와 입시경쟁교육 해소,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공공성 실현, 평생교육 활성화, 직업교육 개혁, 대안교육 활성화. 정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다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고 대한민국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면,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한국교육대전환선언운동과 순회토론회에서 나온 정책 제안들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 책에 담긴 현장의 목소리가 한국 교육의 변화와 한국 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이정표 혹은 나침반으로 기여할 것이라 굳게 믿는다.
-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한국 교육의 대전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