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차 숲 해설가이자 생태공예 연구가. 2004년, 대구수목원에서 자연지도사 교육을 받았다. 이후 유아에서 성인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숲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다. 또한 영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숲 해설가 전문 교육과정 중에서 스토리텔링 생태공예를 강의하고 있다. 필명 ‘할수’는 나로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과정에서 스스로 만든 별명이다. 이는 ‘할 수 있다’를 줄인 말로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내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존재’로서 살아가도록 이끌어 준 존재는 숲이었고 식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