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일상의 반복에 뒤덮여 사는 삶에 종종 무서움을 느낀다. 눈에 익은 길거리를 온통 낯선 풍경으로 보이게 하는 상상을 좋아한다. 읽고 쓰는 삶을 살아 보려 하지만 날마다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