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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전미야

최근작
2014년 3월 <너의 하늘에 손톱 달로 뜨면>

전미야

경남 하동 출생, 경남 진주시 거주
한울문학 시· 수필, 한국문학예술 소설 등단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한국수필가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한국국보문인협회 경남지회장· 수필분과부회장 역임
시와수상문학 부회장 역임

수상
창사7주년 한울문학 작가상(2008)
대한민국 문화예술진흥회 6회 서정문학 대상(시)(2008)
문화복지신문 1회 수필 대상(2009)
대한민국 친환경 문학 대상(수필)(2010)
한국문학신문 제4회 문학 대상(시)(2011)

시집
「이제 울지 않으렵니다」「너의 하늘에 손톱달로 뜨면」
수필집
「아름다운 동행」
소설집
「낯선 별이 사는 집」

공저
「2010년 한국명시 시인 100인 시선집」
「2011년 韓國 詩 大辭典」


E- mail: meeya9@hanmail.net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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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너의 하늘에 손톱 달로 뜨면> - 2014년 3월  더보기

삶의 길모퉁이를 돌고 또 돌아 이제 저만치 끝자락이 보이는 지점에 섰다고 생각하니 지난 시간들이 하나 둘씩 되짚어집니다. 흘러버린 빛바랜 기억들을 들춰보면 아리고, 그늘지고, 험한 자갈길 같은 날들이 많습니다. 결코 쉬운길이 아닌 그 등굽잇길. 그 길을 가다가 광대가 줄을 놓아버린 것처럼 아득하니 절망스럽고 힘겨운 날이면 아픔을 삭이지 못해 연필을 들어 그것들을 백지 위에 풀어냈습니다. 그 행위는 작은 내 영혼의 정화작업이었고, 그렇게 지난 시간 속에 온전히 빠져들어 있을 때는 그 모든 아픔과 힘듦에서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어쩌면 나를 버리고 또 다른 나를 찾으려는 몸부림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아픔에 겨워 수북이 뽑아낸 행간에선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의 보상처럼 어둠은 서서히 걷히고 한 가닥 따사로운 햇살처럼 삶의 의미가 되살아났습니다. 그렇게 옹이진 자리에 아프게 피워낸 연두 잎을 모아서 벌써 네 번째 책을 내게 되었지만, 아직도 부족한 글입니다. 이번 두 번째 시집 ‘너의 하늘에 손톱달로 뜨면’ 역시 찢긴 가슴의 조각들을 옮겨놓은 시린 글들이지만 이 책에 머무르는 이의 가슴에선 한 포기 여린 풀꽃 향으로 남겨지기를 바람해 봅니다. 2014 봄, 햇귀가스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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