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서울대에서 의학을 공부했고, 동국대 한의학과에 합격한 적 있는 35년 차 동네의료인이다. 청년 시절 만난 어느 아일랜드 신부님의 가르침인 ‘가난하지만 아름다운 아일랜드’를 구현하기 위해 아일랜드를 21번 여행했으며, 미완의 여백을 채우기 위해 아직도 고군분투 중이다. ‘개별자적인 존재의 완성’을 위하여 매일 읽고 쓰는 것이 그 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