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관점으로 지식을 발굴하고 재가공해 의미와 가치가 담긴 콘텐츠로 만드는 데 인생을 건 사람. 인사이트 큐레이터로도 불리는 그가 하는 모든 일은 궁극적으로 큐레이션, 이 한 단어로 귀결된다. 8년간 500명이 넘는 해외의 세계적인 석학·리더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도서와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해왔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일기획 제작본부 PD로 입사했고 이후 두산동아, Otis Elevator, LG생활건강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다방면에 관심이 많아 발라드 그룹 ‘피아노’의 보컬 겸 작사가로 활동했으며 무등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 문학·문화 평론가로도 활동한 바 있다.
개개인이 비전 및 셀프리더십, 혁신 마인드를 갖출 수 있도록 코칭하고 ‘Back to Basics’, ‘한 끗 차이’ 등의 주제로 세미나와 워크숍을 진행하는 콘텐츠 기획·개발 전문 연구소 Talent Lab의 대표이자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해당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토대로 프리미엄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에이전시 Storm Factory의 대표인 그는 대기업과 공기업, 대학(원)을 통틀어 연 100여 회의 강연과 집필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0년 말에 펴낸 《1년만 버텨라》가 기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사원·대리급 전문 연사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또한 변화와 혁신을 즐겨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조직의 브랜드와 창의적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왔으며, 현재는 브랜딩 관련 자문과 라이프 코칭, 투자 및 M&A 딜 소싱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곱셈인생》, 《닥터쿡, 직장을 요리하다》, 《만약 잡스가 우리 회사를 경영한다면》,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준비된 우연》, 《버려야 보인다》, 《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다》 등이 있다.
이 책은 당신의 머리 안에 박혀 있는 '강하고 우수한 최고 수준의 일류' 기업의 조건에 대한 정의를 바꿔놓을 것이다. 읽는 중간 중간 "고작 이거였어?"라면서 코웃음을 칠 분도 있을지 모르지만, 이것 하나는 분명히 알아두길 바란다. 현재는 '강한 자가 살아남는' 시대가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시대라는 것을. 당신이 전자와 같은 생각의 오류 속에 빠져 있는 동안, 후자를 굳건히 믿은 기업들이 차근차근 당신을 앞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프롤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