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도부터 비보이, 살사 댄스 챔피언, 패션 브랜드 런칭, 강남 클럽 데이 기획, 잡지, 방송, 포털 사이트 운영, 음반 제작, 뮤지컬 출연, 하이서울페스티벌 기획 그리고 영국 웨스트엔드 뮤지컬을 한국 무대에 올려 보는 것까지. 성공한 듯 보이는 n년 차 인생을 살다 30살이 되던 해, 전문 경영인에 의해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서 방출되었다. 그 후 극심한 우울증 겪었고, 어느 날 스티브 잡스의 졸업 축사 동영상을 보고 홀린 듯 영국 유학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다. 졸업 후에는 여행과 예술은 교집합이 있다고 굳게 믿으며,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과 함께 10년째 빨간바지 투어를 대표로서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British Guide Guild에 소속된 한국인 공인 문화해설사 4인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