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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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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나는 한 마리 섬나비>

조영남

의사이자 수필가이면서 문학평론가인 조영남은 1945년 전남 진도에서 태어나 2017년 세상을 떠났다. 전남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40세에 진도로 귀향하여 외과의로 일하는 한편, 1991년 《월간 수필문학》에 수필을, 《현대문예》에 평론을 발표하며 문필 활동을 시작하였다. 전남문학상 및 불교문학상을 받았고, 영호남수필 회장, 전남 수필문학회 회장, 전남 문협 부회장, 불교문인협회 중앙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수필집으로 《적도바다에 들려오는 영혼의 모음》(1991), 《계절풍의 열국들》(1994)이 있다.
저자는 수술칼날과 언어칼날을 양손에 쥐고 평생 바다하늘을 넘나들었다. 스스로 ‘시골 섬 돌팔이’라 부르며 병원 진료실에서 고향 사람들을 만나고, 밤이면 바람소리 파도소리 사이로 위태롭게 언어의 탑을 쌓았다. 낮시간은 남의 생명을 살리는 시간이고, 밤시간은 오로지 ‘내’ 생명을 살리는 시간이다. 그 만 번의 밤을 나며 수십 상자에 차곡차곡 쌓아 올린 글더미. 육신의 생이 다해 날아오른 섬나비의 가벼운 날갯짓일지, 비극적인 운명에 몸부림치며 외쳐댄 울음일지는 읽는 사람 마음대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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