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이 본적이며, 신제주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서울에서 건축을 배웠지만, 40대에 고향에 복귀하여 건축을 다시 배우는 자세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제주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건축가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고 지역 건축가로서의 자세와 방향성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