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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강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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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자유바다 너른바위>

강혜란

한 사람이 있다.
그녀는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이다.
그녀는 산 봉우리의 고고한, 높은 바위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
그녀는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넓고 따뜻한 바위가 되길 원한다.
너른바위.
그녀의 이름은 강혜란.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극단 자유바다와 안데르센 극장의 대표이다.
부산연극협회 부회장과 부산국제연극제 집행위원을 역임했으며,
부산연극제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예술인으로서 우리 사회에 책임을 가지고,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작품개발에 힘 쓰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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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자유바다 너른바위> - 2021년 11월  더보기

연극으로 귀결된 나의 길 내가 맡은 하나의 배역은 한 사람의 인생을 연기하는 것이다. 배우는 변호사도 되고, 의사, 술주정뱅이, 군인, 가수, 경찰, 사기꾼, 왕, 거지까지 수많은 인생을 살아본다. 작품 숫자만큼 다양한 인생을 간접 경험한 배우는 몇 생을 산 것처럼 성숙할까? 수십 편의 작품을 만든 극단과 나는 과연 그만큼 성숙했을까? 지금까지의 삶,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고,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연극인의 한사람으로 나를 위한 연극, 나를 찾기 위한 연극의 과정을 지나왔으니 이제부터는 나의 역할을 찾아가리라. 묵묵히 자신의 역 할을 다하는 자연처럼 나도 묵묵히 주어진 역할을 찾아 다하리라. 너른바위는 세상의 모든 것을 자유롭게 받아들여 바다로 흘러가리라. 자유바다! 너른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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