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에서 태어나 2016년 『시에』로 등단하였다. 현재 ‘시창’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물들다> - 2021년 12월 더보기
오래 걸렸다. 그리고 많이 앓았다. 그리움과 시, 모든 것이 어머니 당신이었다. 당신이 걸어온 삶과 길, 이 모두가 내게 시로 다가와 나를 위로하고 응원해주었다. 시를 쓰는 동안, 새벽처럼 내면의 어둠이 서서히 벗겨지고 떠오르는 해처럼 희망이 환하게 나를 비춰주었다. 2021년 겨을 박금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