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 쪽방촌 재개발로 주민들이 쫓겨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쪽방촌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하고자 홈리스행동•빈곤사회연대 활동가들과 홈리스야학 교사들이 뭉쳤다. 첫 책으로 『힐튼호텔 옆 쪽방촌 이야기』를 썼고, 그간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여성 홈리스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이 책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 빈곤 계층이 직접 증언하는 삶을 듣고 쓰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