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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수동

최근작
2014년 1월 <세월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이다>

김수동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한국전쟁 중인 1951년부터 일본 특파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13년 동안 일본에 체류했다. 일본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하고, 1959년 다이에이영화사에 조연출로 입사했다. 일본의 명감독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부초>(1959)에 참여하면서 연출수업을 했다. 또한 마스무라 야스조, 요시무라 코사부로, 미스미 겐지 등의 작품에 참여하면서 영상과 이야기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 1964년 한국으로 돌아와 영화감독으로 <만가>, <마지막 요일>, <여왕벌>, <단발머리>, <죽어도 한은 없다>, <딸>, <밤나비>, <비가> 등의 영화를 연출했다. 1972년부터 영화를 그만두고 KBS-TV의 프로듀서로서 텔레비전 드라마 연출에 전념했다. 이후 드라마국 국장까지 지냈다. 주요 작품으로는 정책프로그램으로서 유례없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꽃피는 팔도강산> 등이 있다. 주요 수상경력으로 1978년 <까치야 까치야>로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연출상을 수상했으며, 1981년 <옛날 나 어릴 적에>, 1987년 <KBS 드라마게임> 등으로 같은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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