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출신으로 <아빠와 함께 춤을>이란 영화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고, 72년 공포물 <장화홍련전>으로 성인 연기자에 올랐다. 무엇보다 하길종 강독의 <바보들의 행진>으로 당대를 대표하는 여배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