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오주환

최근작
2022년 10월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엘리베이터>

오주환

현재 일본 모 전자회사의 CCoE(Cloud Center of Excellence) 리더다. 클라우드 기반 검토와 지식, 아키텍처 사례의 전파, 멤버들의 성장지원으로 사내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허들을 낮추기 위한 활동을 수행 중이다. 플랫폼 아키텍처팀 매니저 겸임.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에 도전하기를 즐긴다. 최근에는 러시아 HSE의 데이터 사이언스 석사과정, 딸아이의 동네 친구들과 친분 쌓기를 병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험과 배움으로 삶의 자유도를 높이는 일에 관심이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데브옵스를 지탱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입문> - 2021년 10월  더보기

IT 분야 종사자라면 데브옵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두 가지 개념은 IT 조직이 추구해야 할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기도 합니다. 이들은 과연 무엇이며 이를 추구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데브옵스 철학은 개발과 운영의 장벽을 허물고 더 빠르고 유연하게 요구사항을 실현하는 골을 달성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조직의 의사결정 속도를 서비스가 따라가는 것을 넘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으로의 변화를 추구하기도 합니다. 당연하게도 전통적인 IT 조직에서 이를 달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으로 조직 문화와 구축 방법론을 들 수 있습니다. 기존의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혹은 개발과 운영과 같이 분리된 환경일수록 이들 간의 의사소통이 부족하면 할수록 요구사항, 즉 시장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최선의 결과물을 내놓기는 쉽지 않습니다. 각자가 처한 입장과 추구하는 가치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구축과 배포, 운영 방법론의 경우 개발자가 인프라 영역까지 응용 프로그램 배포의 연장선으로써 다룰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의 활용을 검토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라는 개념은 여기서 빛을 발하게 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의 이점을 활용해 하나하나의 리소스를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로 인지하고, 기존의 개발자의 역할을 확장해 데브옵스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제공합니다. CNCF(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화를 전제로 한 오픈소스 제품군으로 이루어진 생태계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이들은 클라우드 도입의 다음 단계에 해당하는 멀티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도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기업 내에서 데브옵스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터인 쿠버네티스를 중심으로 한 오픈소스 기반을 제시합니다. 다음으로는 컨테이너 이용 방법을 시작으로 마이크로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클러스터 생성, 응용 프로그램 배포, 업데이트 및 확장, 트러블슈팅 방법, 프로메테우스를 이용한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구성과 활용의 예시를 코드와 함께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즉, 데브옵스의 목적과 함께 이를 달성하는 한 축이 되는 구축 방법론을 이해하고, 실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개발할 때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데브옵스로 가는 기존의 조직체계와 기술에 익숙한 이들에게 끊임없는 고민과 변화를 요구합니다. 다행인 점은, 이 여정에 도움을 줄 수많은 아군이 존재한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의 등장, 컨테이너와 오픈소스 생태계의 확장과 함께 선택장애를 경험하게 될 것이므로 꼭 아군이 많아서 좋다고만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수많은 선택지를 아군으로 두고 시스템의 전체 스택에 관여할 수 있게 된 것으로 결과물을 내놓는 보람과 주인의식은 이전보다 더 커지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아군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