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 휴즈와 함께 쌍둥이 형제 감독으로, 20세의 약관에 〈사회에의 위협〉 감독 및 원작자로 데뷔하여 주목을 받았다.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난 앨런과 앨버트 휴즈 형제는 12세부터 집에서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앨런은 TV 제작반에서 수업을 받은 후 〈도둑 되는 법〉이라는 단편 영화를 만들었고 이후 사람들은 이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앨런은 LACC 영화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위협〉과 〈드라이브 바이〉라는 단편 영화로 영화계 주목을 받았고 획기적인 영화 〈사회에의 위협〉까지 발전을 하게 된다.
14세 때 형제들이 고안해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비 3백만 달러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총 3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면서 수많은 비평가로부터 올해의 최고 영화라는 칭송을 받았고 1994년 최고의 영화부문에서 MTV 영화상을 수상하였다.
휴즈 형제의 최신작은 장편 다큐멘터리 〈아메리칸 핌프〉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인 포주들을 다룬 작품이다. 1999년 선댄스 영화제에 발표하여 개봉 첫 주에 최고 관람률을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