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대구에서 태어나 현재 서울에 살고 있다. 어릴 때 도서관에서 여행책을 잔뜩 빌려 쌓아놓고 읽을 정도로 여행에 관심이 많았다. 20대 청춘의 마지막에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2개월 정도 쑤와 함께 멕시코와 쿠바를 여행했다. 여행을 끝내고 쿠바 한달살이를 정리하여 책을 펴내게 되었다. 지금은 한국에서 평범한 직장생활을 이어나가며 언젠가 또 함께 떠날 그날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