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의 간판 없는 책방, 헬로인디북스 책방지기. 경제적인 불안에 가끔 좌절하지만 나답게 사는 현재의 삶에 자주 행복해하는 사람. 책방으로 찾아온 고양이 덕분에 고양이 집사가 된 지 7년 차, 채식인이 된 지는 갓 3년 차가 되었다. ‘적게 벌고 행복할 수 있을까’란 인생 화두로 에세이 시리즈를 만들고 있지만 큰돈을 벌어서 내 집 마련을 꼭 하겠다는 꿈을 꾸며 산다. 현재 가장 큰 관심사는 건강한 밥 그리고 든든한 밥벌이.